홍준표 지사 미 출장중 골프

 

홍준표 지사 미 출장중 골프

‘무상급식 중단’이어 또 논란 일듯

 

 

 ▲ 지난 20일 홍준표(왼쪽) 지사와 부인 이모 씨가 어바인 소재 한

 골프장에서 골프 라 운딩을 마친 뒤 급히 떠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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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지역 농수산물 수출 및 투자유치를 위해 LA를 방문 중인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지난 20일 업무시간중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돼 외유성 해외출장이라는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19일부터 LA에서 투자유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홍준표 지사는 20일 오전 샌디에고 소재 미해병 1사단을 방문해 참전용사 감사행사 및 한국 방문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뒤 오후 어바인의 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골프 라운딩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홍 지사의 이날 골프 라운딩은 업무시간에 해당하는 금요일 오후에다 부인 이모씨까지 동반한 것으로 알려져 외유성 출장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이날 홍 지사 부부와 라운딩을 함께한 일행은 “홍 지사와 이날 골프를 같이 친 것은 맞지만 (본인은)테마팍 유치 자문단 자격으로 경남도 내 글로벌 테마팍 투자와 관련해 라운딩을 한 것일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자제해 줄것을 부탁했다.

한편 홍 지사는 오는 24일까지 애나하임 소재 노스게이트 히스패닉 마켓과 경남 우수농식품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25일 멕시코로 이동해 북중미시장 진출 확대방안 등을 협의한 후 29일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