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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법영/미주사회 323

워싱턴 온 법륜스님, 한반도 평화 활동

워싱턴 온 법륜스님, 한반도 평화 활동▶ 정부·의회·싱크탱크 관계자 면담…5일 일정 마치고 돌아가법륜스님은 지난 8일 브래드 셔먼 하원의원과 만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북미관계 정상화를 제안했다.  미 동부지역 ‘즉문즉설’ 순회강연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법륜 스님은 지난 6~10일 워싱턴 DC를 방문해 정부와 의회, 싱크탱크 관계자들과 만나 한반도 평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갔다.6일 아메리칸대를 방문한 법륜스님은 미 종교학회(회장 박진영)와 대담하면서 ‘폭력, 비폭력, 사회정의’를 주제로 강연했다. 최근 대학가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전시위와 관련해 스님은 “우리는 ‘내가 옳다’, ‘이것이야말로 정의롭다’라는 생각으로 상대를 적대시한다.상대가 폭력으로 저항하면 폭력으로 대항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사회적 정의를..

독립 만세 외치며 3·1 정신 되새겨…한인회 104주년 기념식

독립 만세 외치며 3·1 정신 되새겨…한인회 104주년 기념식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조봉남)는 지난 1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잔 노 상근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 참석한 이들은 순국 선열 및 호국 영령에 묵념을 올리며 3·1 정신을 되새겼다. 행사는 조봉남 회장의 환영사, 심상은 OC기독교교회협의회장의 기도, 이정길 OC원불교 교무의 독립선언문 낭독, 대통령 기념사 대독 순으로 진행됐다. 조 회장은 “순국 선열의 희생 덕분에 오늘날 대한민국과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승해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장, 김동수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지역협의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이선자 전 OC여성목사회장이 3·1절 시를 낭송했다. 참석..

한인축제 하이라이트 49회 코리안 퍼레이드

코리안 퍼레이드 그랜드 마샬 박형만 이사장·릭 카루소 후보 ▶ 한인축제 하이라이트 49회 코리안 퍼레이드 ▶ 9월 24일(토) 오후 3시 한인최대 다민족 퍼레이드 미주 한인사회 최대 잔치인 LA 한인축제의 하이라이트‘코리안 퍼레이드’가 오는 24일(토) LA 한인타운 중심부 올림픽가를 화려하게 수놓는 가운데, 한인사회와 미 주류사회의 우호와 단합을 상징하며 퍼레이드를 이끌 공동 그랜드 마샬에 한인사회에서 박형만 남가주한국학원 이사장, 미 주류사회에서 릭 카루소 LA 시장 후보가 선정됐다. 또한 명예 공동 그랜드 마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와 김관영 전라북도 지사가 선정됐다. 한국일보 미주본사 주관으로 9월24일(토)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이어지는 제49회 코리안 퍼레이드는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

선재 스님, UC버클리 사찰음식 시연

선재 스님, UC버클리 사찰음식 시연 지난 16일 SF총영사관 주최 ‘한국의 맛: 한국 사찰음식’ 행사가 UC버클리 ‘알룸나이 하우스’에서 열린 가운데, 조계종 제1호 사찰음식 명장이자 정부산하 한식진흥원 이사장인 선재 스님(왼쪽에서 세번째)이 김치 만들기 시연 전 재료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SF총영사관은 한국문화 홍보의 일환으로 조계종 불교문화사업단의 협조를 얻어15일(SF워 메모리얼)과 16일(UC버클리) 이틀간 북가주 최초로 ‘한국의 맛: 한국 사찰음식’ 행사를 마련했다. 법왕청 초대법왕 한국불교정보록 bib방송

백악관에서 석가탄신일 기념행사 열렸다

백악관에서 석가탄신일 기념행사 열렸다 ▶ 법화사 주지 월 스님, 한국불교 대표해 참석 지난 16일 백악관에서 부처님 오신 날(5월8일)을 축하하는 석가탄신일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대한불교 조계종 법화사의 주지 월 스님이 한국불교를 대표해 샌프란시스코의 진월 스님과 함께 참석했다. 월 스님은 22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세계의 중심인 백악관에서 티벳과 태국에서 오신 스님들과 함께 불교의 가르침인 자비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세컨드 젠틀맨(부통령의 남편) 더글라스 엠호프 씨는 트위터를 통해 “불교 지도자들과 함께 부처님 오신 날을 기리기 위해 촛불을 켰을 때 상처를 치유하고 되돌아보는 종교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조 바이..

뉴저지 원적사 한국학교생 결혼식

뉴저지 원적사 한국학교생 결혼식 뉴저지 원적사(주지 성향 스님)은 지난 20일 원적사 모두다 한국학교 명미 바두씨와 남편 벤슨 바두씨의 결혼식을 열었다.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결혼식은 팬데믹(대유행) 이후 사찰에서 처음 열린 결혼식으로 참석자들이 부부의 앞날을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붕문중회 법왕청 bib방송

‘성경에 관심 없어요’, Z세대 10명 중 9명 성경과 무관한 삶

‘성경에 관심 없어요’, Z세대 10명 중 9명 성경과 무관한 삶 ▶ 심리 안정에 큰 도움 불구 ▶ 성경 읽는 Z세대 9%에 불과 자녀 세대인 Z세대의 성경에 대한 관심이 모든 세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성서 공회’(ABS)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성경을 읽는 미성년 Z세대는 10명 중 1도 채 안 됐고 나머지는 모두 성경과 무관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9세에서 24세로 분류되는 Z 세대가 성경과 ‘위태로운 관계’에 놓여 있다고 지적하면서 윗세대 성경 사용 비율과 비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의 성경을 읽는 비율은 미성년 세대(15세~17세)의 경우 약 9%, 성인 세대(18세~24세)는 약 14%로 매우 낮았다. 미국 성인 중 절반 이상이 1년에 적어도..

“미성년자 대상 성폭력 목사, 목사직에서 영구히 제명”

“미성년자 대상 성폭력 목사, 목사직에서 영구히 제명” ▶ 대부분 목사들 바라보는 시각 단호… 교인과 간통 목사에 대해서는 다소 관대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성 추문에 연루된 목사들의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목사의 지위를 악용해 여신도를 대상으로 이른바 ‘그루밍’(길들이기) 성폭력을 저지르는 목사가 적지 않다. 그런가 하면 저명한 기독교계 지도자의 부인이 남편이 보는 앞에서 젊은 남성과 성관계를 갖는 엽기적인 성 추문 소식에 기독교인은 물론 일반인들도 씁쓸해 하지 않을 수 없다. 미국 최대 교단인 ‘남침례교단’(SBC)이 최근 개최한 연례 회의에서는 목사의 성 추문에 관한 주제가 주로 다뤄졌고 성폭력에 연루된 목사의 목사직을 영구히 박탈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이 채택되기까지 했다. 기독교계 여론조사 ..

교회에 대한 신뢰도 갈수록↓, 올해 약 37%로 사상 최저치 근접

교회에 대한 신뢰도 갈수록↓, 올해 약 37%로 사상 최저치 근접 ▶ 1975년 68% 이후 하락… 자영업체·군대 보다 낮아· ▶ 민주당 지지자·진보 성향·대졸자 등이 특히 낮아 미국인들의 교회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했다. 여론 조사 기관 갤럽에 따르면 올해 교회에 대한 신뢰도는 약 37%로 2020년 조사 때(약 42%)보다 약 5% 포인트 떨어졌다. 미국인들의 교회에 대한 신뢰도는 2019년 약 36%로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뒤 지난해 반등한 바 있다. 갤럽은 교회를 포함, 각 정부 단체와 기타 기관들에 대한 미국인의 신뢰도를 조사해서 발표했는데 교회에 대한 신뢰도는 자영업체, 군대, 경찰, 의료 기관, 대통령 보다 낮게 나타났다.(도표 참고) 조사에서 교회를 거의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약 ..

개신교인 사형제 찬성 비율 가장 높아

개신교인 사형제 찬성 비율 가장 높아 ▶ 범죄 억제 효과에 높다고 판단, 찬성 비율 가장 낮은 그룹은 젊은 층서 확산 중인 무신론자 미국에서 사형제도 찬반을 둘러싼 논쟁은 어제오늘의 일이다. 사형제도가 윤리적으로 옳고 그른지에 대한 의견과 사형제도의 범죄 억제 효과를 둘러싼 의견이 항상 팽팽히 맞서 왔다. 미국 성인 중 절반이 조금 넘는 약 60%는 사형제도를 찬성하는 가운데 종교별로 사형제도에 대한 의견이 매우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 조사 기관 퓨 리서치 센터가 지난 4월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사형제도를 찬성한다는 비율이 가장 높은 종교는 개신교로 조사됐다. 개신교인 중에서는 약 66%가 사형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개신교인 중에서도 백인 복음주의 교인의 약 75%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