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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법영/해외,미주불교 505

“내려놓으면 자유로워”

“내려놓으면 자유로워” ▶ 조계종 총무원장, 예일대서 선명상 특강▶ 한국불교연구 기금 100만달러 기부 "지금부터 생각과 감정을 모두 그치십시요.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생각과 감정을 모두 흘려 보내세요.(중략) 탁! 탁! 탁!"10일 오후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에 있는 예일대 루스홀에 모인 학생과 교직원 약 200명이 부드럽게 눈을 감았다. 이어진 죽비 3타(打)와 함께 실내가 정적에 휩싸였다.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전 국민 하루 5분 명상'을 권장하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예일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려놓음으로써 자유로워지는 원리'를 알려주겠다며 선명상 지도에 나섰다.이날 열린 K선명상 특강에서 진우스님은 "모든 인간은 행복하길 원하지만, 행복과 불행은 동전의 양면처럼 서로 붙..

동국대 윤재웅 총장·이사장 돈관 스님 환영 만찬

동국대 윤재웅 총장·이사장 돈관 스님 환영 만찬 [동국대 뉴욕동문회 제공]  뉴욕을 방문한 동국대학교 윤재웅 총장과 이사장 돈관 스님을 환영하는 만찬이 9일 동국대 뉴욕동문회(회장 신창균) 주최로 열렸다. 이날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있는 시루 연회장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는 뉴욕 일원의 동문 및 불교계 스님들이 참석해 친목을 다지는 한편, 모교 발전상과 예일대와의 연구 협약 등의 소개가 이뤄졌다.

뉴저지 원적사, 국제 명상 웍샵 실시

뉴저지 원적사, 국제 명상 웍샵 실시  뉴저지 원적사(주지 성향 스님)은 지난 19일 미래세대 리더십을 위한 국제 명상 웍샵을 실시했다. 이날 성향 스님, 월정사 문수청 소년회 상임이사 월엄 스님, 명삼 심리 지도자 보관 스님과 함께 한국에서 방문한 카이스트, 서울대, 대학교수, 스타트업 CEO, 공연 기획자, 연주자등이 참석해 염불 명상과 참선 그리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부처님의 진리 만나 행복”

“부처님의 진리 만나 행복”길로이 대승사, 제2차 템플 스태이 실시  길로이 대승사에서 제2차 템플 스태이를 마친후 스님과 함께 가념촬영. 북가주지역 불자들의 제2차 템플 스테이가 지난 20~21일 길로이 대승사에서 설두 주지스님과 미국인 금강스님, 청년 신도등 20여명이 참여 큰 환희의 시간을 가졌다.한석진군이 기획한 이번 템플스테이는 반야심경 낭독으로 시작 됐다. 한형연 거사가 대나무로 연지지대를 직접 깍아만든 우리의 전통연 만들기 시간에는 한지 바탕에 만다라 색칠을 하고 각자 소원의 쪽지를 매달아 길로이 넓은 평원에 날리는 기도로 진행이 됐다. 고순배 보살은 나눔의 시간에 평생 잊을수 없는 감동 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은경 보살의 지도로 참나무 아래서 요가를 했는데 연지월 보살은 "극락이 바로 이 ..

‘달리는 수행자’진오스님,‘탁발마라톤’회향

‘달리는 수행자’진오스님,‘탁발마라톤’회향 ▶ 베트남 농촌학교 화장실 108개 짓기 기금모금 대륙횡단▶ 코로나19로 중단한지 4년만에 뉴욕까지 2,050마일 완주  ‘달리는 수행자’ 진오스님이 26일 맨하탄 유엔본부 앞에서 미대륙횡단 ‘탁발마라톤’ 회향식을 가졌다.진오스님은 베트남 농촌학교 화장실 설치 기금 모금을 위해 지난 2020년 LA 헌팅턴 비치에서 대륙횡단 마라톤을 시작했으나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시작 40여일 만에 오클라호마주에서 달리기를 멈출 수 밖에 없었다.이후 스님은 남은 코스를 달리기 위한 준비를 꾸준히 해왔으며, 달리기를 중단한지 4년 만인 지난 5월 오클라호마주 보이시 시티를 재방문해 뉴욕까지의 일주를 이어가기 시작했다.스님은 4년 전 뛰었던 1,240마일에 ..

3세대가 함께 모여 템플스테이

3세대가 함께 모여 템플스테이 ▶ 대승사, 1차 템플스태이 20명 참여▶ 7월 20-21일, 2차 템플스태이 진행  길로이 대승사 (주지 설두스님)는 지난 6월 15일- 16일 이틀동안 1차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대승사의 이번 템플스태이에는 20여명의 불자들이 모였는데 특히 3세대가 (손자, 손녀, 딸내외와 부모님) 함께 한 가족형 템플스테이로 진행되어서 절에 오는 기쁨을 배가하였다고 밝혔다.템플스태이에서는 기본 예불, 전통 연 만들어 띄우기, 삼각김밥과 김밥만들기, 염주와 연등 만들기, 108배와 명상, 감자와 마쉬맬로이 구이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속으로 진행되었다.또 아침 예불과 명상으로 시작하여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기공체조, 5계를 지키겠다는 맹세와 새로운 불자이름( 법명)을 받는 수계식으로..

LA 달마사.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지난 15일 대한불교조계종 덕숭총림 수덕사의 미서부 전법도량인 LA 달마사(주지 금선스님)에서 봉축법요식이 거행됐다. 삼귀의, 육법공양, 헌화 및 관불, 봉축법문, 발원, 장학금 수여,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지혜와 자비의 정신으로 이 땅에 오신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겼다.

“어둠의 세상을 자비의 등불로 밝히자”

“어둠의 세상을 자비의 등불로 밝히자” ▶ 북가주지역 한인사찰,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회▶ 여래사 승원스님 법어, ‘어머니 날’ 축하행사도 개최. 불기2568(2024)년 부처님 오신날(5월 15일)을 앞두고 여래사 등 북가주지역 한인사찰에서는 12일 부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봉축법회를 가졌다.샌브루노 여래사(승원 스님)의 봉축법회는 법당 천정에 연등이 가득하게 걸려있는 가운데 김석전 신도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이 됐다. 이어 천수경을 낭송하고 애국가를 부른후 삼보에 귀의를 서원하는 삼귀의례와 찬불가와 헌공, 김석전 신도회장의 봉축사가 있었다.신도들의 청법에 법어에 나선 승원 스님은 “가난한 여인의 초라하지만 정성이 깃든 작은 등이 화려한 등보다 훨씬 소중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담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