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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법영/미주사회

미 대학 한국 유학생 4년째 줄었다

법왕청 2015. 11. 17. 16:41

미 대학 한국 유학생 4년째 줄었다


6만여 명으로 6.4% 감소

 

 

미국 대학(대학원 포함) 외국 유학생 수가 역대 최고치(974만926명)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출신 유학생 수는 4년 연속 줄었다.

국제교육연구원(IIE)가 1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4~2015학년도에 미 대학과 대학원에 재학중인 한국출신 유학생은 6만3710명으로

전 학년도의 6만8047명에서 6.4%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출신 유학생 수는 전체 유학생 가운데 13.6%를 차지, 중국(30만4040명)과 인도(13만2888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지만 지난 2011~2012학년도

이후 4년 연속으로 감소하고 있다. 또 감소폭도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2014학년도(작년 3월~올해 2월)에 유학을 목적으로 외국으로 출국한 대학 이하(조기유학) 학생은

초등학생 4455명, 중학생 3729명, 고등학생 2723명 등 총 1만90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학년도 1만2374명에 비해 약 12% 줄어든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