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전통 음률에 ‘흐뭇’
불타국악합주단 정기연주회
19일 열린 제2회 불타국악합주단 정기연주회 출연진 및 관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운 선율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제2회 불타국악합주단 정기연주회가 19일 시카고불타사(주지 현성 스님) 보원관음전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국악합주단은 ‘천년만세’ ‘달빛의 노래/꽃잎이 춤추던 날’ ‘판소리 김세종제 춘향가 중 이별가’ ‘김죽파류 가야금 짧은산조’ ‘산은 산 물은 물이로다/
연꽃 향기 누리 가득히’ ‘리베르탱고’ 등 다양한 순서를 선보였다.
불타국악합주단 배주현(피리)씨는 “한 달 전부터 정성들여 공연을 준비했기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리베르탱고’의 경우 편성을 잘 하지 않는 곡이기
때문에 생소하게 들렸을 수도 있지만 잘 연주됐다. 또한 첫 곡을 통해 정악의 아름다움을 들려주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불타사 현성 주지스님은 “젊은 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국악 공연을 관람하러 오셔서 감사하다”며 “국악합주단 단원들이 영어도 열심히 배우고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미국에 온 목적인데 목표를 잘 달성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행사”라고 밝혔다.
불타사 신도회 김승한 회장은 “국악합주단이 시카고에서 꾸준히 활동한다는 것을 동포사회에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며 “합주단 단원들이 창의력을 발휘해
기획한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고 좋은 소리 들려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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