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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법영/해외,미주불교

추석합동차례·한가위법회·윷놀이·천도재 등

법왕청 2017. 10. 2. 18:59

추석합동차례·한가위법회·윷놀이·천도재 등



10월4일로 다가온 한가위 추석을 앞두고 뉴욕․뉴저지 한인교계도 각자의 방법으로 의식을 갖추고 한민족 최대 명절을 지낼 채비를 갖추고 있다.



 뉴저지원적사(주지 성향 스님)는 선망부모와 조상의 음덕을 기리며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추석 차례를 10월1일 개원 15주년 기념법회와 함께 봉행한다. 덕행의 근본인 효를 실천하는 추석 차례에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가내 행복을 발원하는 동시에 지역일원에 불법을 전하고 진리의 가르침을 공부하며 실천하는 공동체 역할을 다짐할 예정이다.



뉴욕대관음사(주지 청호 스님)도 10월1일 오전에 예불과 추석합동차례를 지낸 뒤 오후에는 윷놀이를 즐기며 최대한 고향의 추석을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도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예불에 참석한다.

롱아일랜드의 마하선원(주지 서천 스님)은 10월1일 조상의 위패를 모시고 감사의 차례를 올리는 추석 한가위 법회를 봉행한 후 토란국과 송편을 나누며 추석의 정취를 만끽할 계획이다. 뉴욕조계사(주지 도암 스님)도 10월1일 조상에게 차례상을 올리고 영가들을 위한 천도재를 진행한다. 17일부터 시작된 관음백일기도에 청년 법우들이 108배 절 수행에 동참 중이어서 이번 추석 차례가 더 뜻 깊게 진행될 것이란 기대가 크다.

이외 뉴욕불광선원(주지 휘광 스님), 뉴욕원각사(주지 지광 스님), 청아사(주지 석담 스님) 등도 정성스럽게 준비한 햇곡식과 햇과일을 조상 전에 올리고 10월1일 각각 추석 합동차례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