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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법영/해외,미주불교

전등사 백중 49일 기도 시작

법왕청 2021. 7. 23. 09:15

 

전등사 백중 49일 기도 시작

 

릴번 비버 루인 로드에 있는 전등사 전경. [중앙포토]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전등사(주지스님 수인)가 지난 4일 입제 봉행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22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에 백중 49일 지장기도 및 칠석기도를 봉행한다.

 

‘백중’은 불교의 5대 명절인 우란분절을 부르는 말로 돌아가신 부모님과 조상의 넋을 기리기 위해 공양을 올리는 조상의 은혜와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다. 칠월 보름(음력 7월 15일, 8월 22일)까지 49일 동안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인연 영가의 명복을 빈다.

 

전등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희생 영가의 극락왕생과, 영가의 인연이 새로운 인연으로 태어나 다시 좋은 인연으로 만나길 기원하는 백중 기도에 다 같이 동참하여 악연이 선연이 되고, 미혹은 지혜가 되는 복덕을 쌓길 기원한다”면서 “가정의 평안과 자손 창성, 사업 번창을 기원하는 칠석 기도도 봉행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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