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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법영/해외,미주불교

법화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회

법왕청 2022. 5. 13. 17:15

법화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회

스님들은 속세의 생일 대신 초파일을 기념한다. 8일 법화사 불자들이 진월스님(왼쪽부터), 월스님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있다.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8일 버지니아 애난데일의 대한불교 조계종 법화사(주지 월스님)에 연등이 걸리고 탄생불이 모셔졌다.
이날 봉축법회는 천수경 봉독, 관불의식, 석가모니 정근, 육법공양, 헌공 및 축원, 반야심경 봉독, 삼귀의, 찬불가, 청법가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샌프란시스코에서 방문한 진월스님이 설법했다.

월 스님은 “초파일 연등축제는 불자뿐만 아니라 맑고 깨끗한 평화로운 세상을 바라는 모두가 함께 하는 우리의 전통문화”라면서 “연등을 달고 불을 밝히는 것은 우리 마음에 지혜의 등불을 밝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불자들은 탄생불에 물을 뿌리는 관욕의식과 헌화를 통해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했으며 코로나로 어려웠던 시기를 이겨낸 서로를 위로하면서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넘치는 세상을 바라는 마음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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