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진리 만나 행복”
길로이 대승사, 제2차 템플 스태이 실시
길로이 대승사에서 제2차 템플 스태이를 마친후 스님과 함께 가념촬영.<사진 배경순>
북가주지역 불자들의 제2차 템플 스테이가 지난 20~21일 길로이 대승사에서 설두 주지스님과 미국인 금강스님, 청년 신도등 20여명이 참여 큰 환희의 시간을 가졌다.
한석진군이 기획한 이번 템플스테이는 반야심경 낭독으로 시작 됐다. 한형연 거사가 대나무로 연지지대를 직접 깍아만든 우리의 전통연 만들기 시간에는 한지 바탕에 만다라 색칠을 하고 각자 소원의 쪽지를 매달아 길로이 넓은 평원에 날리는 기도로 진행이 됐다.
고순배 보살은 나눔의 시간에 평생 잊을수 없는 감동 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은경 보살의 지도로 참나무 아래서 요가를 했는데 연지월 보살은 "극락이 바로 이 곳"이라고 했다.
점심으로 김밥을 먹은후에는 각자의 연등을 만들어 마음에 등불을 켜고 보름의 달빛아래서 옥수수, 감자 바베큐로 캠핑의 즐거움으로 첫날을 마무리했다.
일요일 아침에는 새벽예불과 108배를 마치고, 금강스님을 따라 기체조를 한 후 명상과 차를 마시며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보라 보살은 “그동안 절에 소극적인 자세로 다녔는데 이토록 짧은 1박2일에도 이렇듯 부처님의 진리를 만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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