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가현 지나는 북위 35도선은 ‘백제망향선’ 도쿄국립박물관 헤이세이관(平成館)에서는 지난 7월 13일부터 특별전 ‘쇼토쿠 태자(聖?太子)와 호류지(法隆寺)’가 열리고 있다. 쇼토쿠 태자(574~622) 서거 1400년을 기념하는 전람회로 9월 5일까지다. 쇼토쿠 태자는 스이코 천황이 죽기 전, 48세에 세상을 떠나 천황이 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그 업적은 대단한 것이어서 태자를 따르는 사람들에 의해 ‘태자 신앙’까지 생겼다. 그 신앙이 ‘성덕종(聖?宗)’이며 총본산이 호류지이다. 그 호류지가 소장하고 있거나 과거에 소장했던 불상과 보물들이 전시되고 있다. 특별전에는 메이지 시대에 ‘폐불훼석(????)’ 정책으로 운영이 어려워진 호류지가 황실에 헌납했던 불상과 보물들도 전시되고 있다. 황실이 소장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