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만해대상 수상자들 ‘감동의 보살행’ 행사 기간은 거의 반의반으로 줄었다. 행사 규모는 이보다 더 심하게 깎였다. 수백 수천 명의 인파가 운집했던 행사들이 속속 취소됐다. 겨우 있다 해도 온라인 행사로 대체되거나 현장입장 가능관객이 49명까지로 제한됐다. 게다가 코로나19 PCR(유전자 증폭) 검사 결과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입장이 허용됐다.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백담사가 있는 강원도 인제군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린 제23회 만해축전은 이런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코로나19와 델타변이 때문이다. 현장을 취재한 매체들도 확 줄었고 관련 보도라야 대개는 축전 같지 않은 축전 분위기를 담은 것이었다. 그래도 감동뉴스는 있었다. 제25회 만해대상 수상자들, 특히 평화대상 수상자와 실천대상 공동수상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