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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붕서경보 24

“내려놓으면 자유로워”

“내려놓으면 자유로워” ▶ 조계종 총무원장, 예일대서 선명상 특강▶ 한국불교연구 기금 100만달러 기부 "지금부터 생각과 감정을 모두 그치십시요.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생각과 감정을 모두 흘려 보내세요.(중략) 탁! 탁! 탁!"10일 오후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에 있는 예일대 루스홀에 모인 학생과 교직원 약 200명이 부드럽게 눈을 감았다. 이어진 죽비 3타(打)와 함께 실내가 정적에 휩싸였다.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전 국민 하루 5분 명상'을 권장하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예일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려놓음으로써 자유로워지는 원리'를 알려주겠다며 선명상 지도에 나섰다.이날 열린 K선명상 특강에서 진우스님은 "모든 인간은 행복하길 원하지만, 행복과 불행은 동전의 양면처럼 서로 붙..

동국대 윤재웅 총장·이사장 돈관 스님 환영 만찬

동국대 윤재웅 총장·이사장 돈관 스님 환영 만찬 [동국대 뉴욕동문회 제공]  뉴욕을 방문한 동국대학교 윤재웅 총장과 이사장 돈관 스님을 환영하는 만찬이 9일 동국대 뉴욕동문회(회장 신창균) 주최로 열렸다. 이날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있는 시루 연회장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는 뉴욕 일원의 동문 및 불교계 스님들이 참석해 친목을 다지는 한편, 모교 발전상과 예일대와의 연구 협약 등의 소개가 이뤄졌다.

뉴욕불광선원 합동천도재 봉행

뉴욕불광선원 합동천도재 봉행 [뉴욕불광선원 제공] 뉴욕불광선원(회주 휘광, 주지 선문 스님)은 3일에 부모, 형제, 지인 등 인연있는 영가님들의 극락왕생을 위한 합동천도재를 봉행했다. 이날 대중스님들과 참석한 모든 불자들은 선망조상님들과 모든 유주무주 고혼영가들의 천도를 위한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금강반야바라밀을 봉독하며 기도를 올렸다.

한인 불자들 석탄일 봉축 행사

한인 불자들 석탄일 봉축 행사 세상은 본래 ‘무명(無明)’이다. 불교는 인간의 악업이 빛이 없는 상태에서 발생했다고 여긴다. 부처는 그런 현세에 지혜와 생명의 등불로 어둠을 환히 밝힌다. 지난 27일은 석가탄신일이었다.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27일 LA 달마사(주지 금선 스님)에서 봉축법회가 진행됐다. 한인 불자들이 아기 부처를 깨끗이 목욕시키는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

일붕존자 탄생 108주년 열반26주기 다례

일붕존자 탄생 108주년 열반26주기 다례 2022년 6월 7일(음,5월 9일)은 전세계를 넘나드시며 한국불교를 최초로 세계로 전파하신 일붕 서경보 존자님 의 탄생 108주년, 열반 26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이날 존자님의 세계일화의 중도 평등 사상을 다시금 되새기며 님의 후학들이 모여 다례를 올립니다, 일시 : 2022년 6월 7일(음, 5월 9일) 10시. 장소 : 원주 미륵산 용화사. 강원도 원주시 귀래면 지차골길 27. 주최 : (사) 일붕 정법 보존 위원회 주관 : (사) 일붕 서경보 문중회 6월7일 오전 10시부터 BIB방송 에서 You Tube로 실시간 중계 합니다. (사) 법왕청 에서는 세계불교 초대법왕 일붕 서경보 존자님의 유업을 받들고실천 합니다.

백악관에서 석가탄신일 기념행사 열렸다

백악관에서 석가탄신일 기념행사 열렸다 ▶ 법화사 주지 월 스님, 한국불교 대표해 참석 지난 16일 백악관에서 부처님 오신 날(5월8일)을 축하하는 석가탄신일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대한불교 조계종 법화사의 주지 월 스님이 한국불교를 대표해 샌프란시스코의 진월 스님과 함께 참석했다. 월 스님은 22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세계의 중심인 백악관에서 티벳과 태국에서 오신 스님들과 함께 불교의 가르침인 자비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세컨드 젠틀맨(부통령의 남편) 더글라스 엠호프 씨는 트위터를 통해 “불교 지도자들과 함께 부처님 오신 날을 기리기 위해 촛불을 켰을 때 상처를 치유하고 되돌아보는 종교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조 바이..

삼보사 대만 스님, 3번째 3년결사 회향

삼보사 대만 스님, 3번째 3년결사 회향 카멜 삼보사 주지 대만 스님이 삼보사에서의 두번째 3년결사를 마쳤다.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인 지난 8일이 그 회향날이었다. 삼보사 부임 전에 곡성 성륜사 주지를 맡으면서 했던 결사까지 치면 세번째다. 3년 전 부처님오신날의 입제가 그랬듯이 올해 부처님오신날의 회향도 아는 이들만 아는 가운데 법요식에 묻혀 지나갔다. 네번째 결사 또한 그럴 것 같다. “내년 초파일 즈음에 시작하려고 하는데… 시차에 별 의미는 두지 않아요.” 삼보사에서만 6년이 넘는 결사 중 특별히 어려웠던 점을 묻는 질문에는 “이런저런 잡다한 일이 많은데 영어가 안되서 어려움이 많지요”라는 뜻밖의 답을 내놨다. 실은 ‘이런저런 잡다한 일’이라고 퉁쳐버린 어려움이 진짜 어려움이었던 것 같다. ..

제25회 만해대상 수상자들 ‘감동의 보살행’

제25회 만해대상 수상자들 ‘감동의 보살행’ 행사 기간은 거의 반의반으로 줄었다. 행사 규모는 이보다 더 심하게 깎였다. 수백 수천 명의 인파가 운집했던 행사들이 속속 취소됐다. 겨우 있다 해도 온라인 행사로 대체되거나 현장입장 가능관객이 49명까지로 제한됐다. 게다가 코로나19 PCR(유전자 증폭) 검사 결과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입장이 허용됐다.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백담사가 있는 강원도 인제군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린 제23회 만해축전은 이런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코로나19와 델타변이 때문이다. 현장을 취재한 매체들도 확 줄었고 관련 보도라야 대개는 축전 같지 않은 축전 분위기를 담은 것이었다. 그래도 감동뉴스는 있었다. 제25회 만해대상 수상자들, 특히 평화대상 수상자와 실천대상 공동수상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