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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성악곡 ‘부모은중송’ 무대 올려

법왕청 2013. 12. 1. 16:11

불교성악곡 ‘부모은중송’ 무대 올려
불교소년소녀합창단 창단 20주년 연주회

 

 

 

대한불교소년소녀합창단(이사장 초격스님)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불교 성악곡으로 평가받는 ‘박범훈의 효 칸타타 부모은중송’<사진>을 무대에 올린다.

 

 

 

제20회 정기연주회 및 한국불교 미주 전법 50주년 기념음악회로 기획된

이번 행사 오는 12월4일 오후7시3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

 

부모은중송은 1996년 광덕스님이 <부모은중경>을 찬미한 시에 불교음악가인

박범훈 전 중앙대 총장이 곡을 붙인 것이다.

 

당시 광덕스님은 “효가 바로 인간으로 돌아가는 길이고, 진실한 인간을 행하는 길이며,

진실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큰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주회는 대한불교청소년소녀합창단과 동문, 서울ㆍ경기남불교합창단연합회,

국악계 유망주로 꼽히는 김경미(이화여대). 한아름(중앙대), 한진수(중앙대) 등이

함께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연출한다.

 

황학현 대한불교청소년소녀합창단장은

 

“부모은중송은 서양의 기독교를 찬미하기 위해 바흐나 헨델이 만들었던 대합창

칸타타(교성곡)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불교를 찬송하는 대규모 합창곡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특히 어린이 청소년들과 여성합창의 맑고 아름다운 목소리는

 대중의 오감을 맑게 씻어 주고 효 정신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더불어 대한불교청소년소녀합창단장은 내년 1월부터 캐나다 밴쿠버, 미국 시애틀ㆍ

포틀랜드ㆍ로스앤젤레스 등 미주지역을 순회하는 연주회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