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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노조 "MB 자금세탁 의혹 진상규명해야"

법왕청 2014. 1. 14. 16:21

                               농협노조 "MB 자금세탁 의혹 진상규명해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상금 농협 세탁 보도' 관련

 "도의적 책임"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사퇴 촉구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입력  2014.01.14 12:36:42

 이명박 전 대통령.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금세탁 의혹 보도와 관련해

전국농협노조,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농민단체들은 1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지난 11일 한 언론은 인터넷판을 통해 이 전 대통령이 2011년 3월 UAE 정부로부터

받은 자이드국제환경상 상금 50만달러를 농협은행 청와대지점의 '추심전 매입'으로

자금세탁을 했다고 보도했다가 기사를 삭제했다.


농협노조 등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이드환경상 상금세탁의 일단이 드러난 바 해당

사건의 사실관계와 진위여부에 관한 명확한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그동안 간헐적으로나마 '설'로 나돌던 이명박 정권의 비자금 관련

의혹 일체가 해소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농협중앙회 역시 해당 사실의 분명한

일 주체인 만큼 한치의 거짓이나 가감없이 모든 사실관계를 있는 그대로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불법적인 '대통령의 금융거래행위기록 삭제' 건과 관련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최소한 그에 관한 도의적 책임을 다하는 게 농협중앙회장으로서 책무"라며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