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보기

사문 법영/자유게시판

“한국 차산업 세계화의 시작”

법왕청 2014. 9. 8. 13:38

                                              “한국 차산업 세계화의 시작”
            세계차박람회, 11~14일

 

 

 

한국 차(茶)문화 및 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명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의정)과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보성 한국차문화공원에서 ‘2014 세계차박람회·세계명차품평대회’를 개최한다.

 

한국 차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관련 산업 발전의 활력을 제공하게 될 이번 박람회는 한국 차의 명품화를 추진할 수 있는 중요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람회는 세계명차품평대회와 제7회 대한민국차품평대회, 세계티포럼, 제19회 국제청소년차문화대전, 티블랜딩 쇼, 세계티마켓, 봉은사 티템플스테이 등 다채로운 일정과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보성에서 열리는 세계명차품평대회는 세계적인 티마스터들이 초청돼 한국 명차와 세계 명차의 우열을 가리는 콘테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13일 서울 봉은사에서의 템플티파티는 11개국의 티마스터들과 한국을 대표하는 차인들이 함께 모여 차와 사찰음식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한국 사찰음식의 대가 선재스님이 한국 음식문화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코엑스 브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세계차 & 티블랜딩 특강’(13~14일)과 신석기부터 조선시대까지 동양 차문화 2000년을 총망라하는 다구(茶具) 유물전시회도 놓치면 후회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의정 이사장은 “차는 문화와 산업이라는 두 바퀴가 굴러갈 때 완전한 모습을 갖출 수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차문화와 산업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본격적인 교류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