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보기

사문 법영/해외,미주불교

“미주 한인 청년 불자들 함께 만나요”

법왕청 2015. 12. 23. 16:02

“미주 한인 청년 불자들 함께 만나요”

 
젊은 불자 모임 '타라' 주최
템플스테이 참가자 모집해

 

 

청년 불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미주 지역 청년불자 모임인 '타라(TARA)'는 내년 1월16~17일 테하차피 지역 태고사에서 템플스테이(사찰경험) 행사를 실시한다. 현재 타라는 가주 지역을 중심으로 약 60여 명의 젊은 불자들로 구성돼 있다. 한인 1.5세 및 2세들이 불교를 좀 더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모임이다.

남가주 타라 회원들의 경우 매달 첫 번째 주 토요일 LA한인타운 인근 달마사에서 정기모임이 있지만, 이번 행사는 미주 전역의 청년 불자들이 다함께 모이는 연합 행사로 진행된다.

태고사 형전 스님은 "먼 지역에 사는 청년도 모두 함께 참석해서 다같이 사귐을 나누고 타라의 1년 계획을 세우는 시간"이라며 "1박2일의 짧은 시간이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템플스테이에서는 형전 스님을 비롯한 미국인 현문스님이 함께 나서 설법을 전하고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된다. 행사는 발우공양을 시작으로 스님들이 행하는 공양시간 동안의 수행을 배우게 된다.

 

또 사찰 예불을 비롯한 청년 불자들과의 산행, 참선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형전 스님은 "태고사는 특별히 사우나가 마련돼 있어 청년들이 다함께 자연에서 사우나를 하며 심신의 휴식도 가질 예정"이라며 "꼭 타라 회원이 아니라 해도 미주 지역의 젊은 불자들이 이번 템플스테이에 많이 참석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타라'는 불교의 대표적인 커플인 싯다르타와 야쇼다라의 마지막 글자를 따서 만든 명칭이다.

▶참가문의:(661) 822-7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