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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원각사 정우 큰스님 법문

법왕청 2016. 12. 18. 19:32

현실의 내 모습 들여다보라…뉴욕원각사 정우 큰스님 법문


애나레이 김양 재미불교장학금
새 이사 임기 시작, 법명 수여도




뉴욕원각사 큰법당에서 11일 주지 지광 스님(왼쪽)이 애나레이 김양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뉴욕원각사 제공]

뉴욕원각사(주지 지광 스님)가 동지 기도 입재와 함께 회주 정우 큰스님이 지난 11일 특별 법문을 봉행했다. 동지 기도는 18일 회향한다.

정우 큰스님은 법문에서 "우리는 지금 인생의 열두 고개 중 몇 고개를 건너고 있는가. 그것도 눈 먼 장님이 되어 걷고 있다면 얼마나 아슬아슬한 길이겠는가. 우리 모두는 비탈길에서 미끄러져 한 치 아래 땅이 있는데 넝쿨에 매달고 도와달라 하고 있다"며 현실의 내 모습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우 큰스님은 또 "10년 전 원을 세워 진행 중인 대작불사는 양명한 이 땅에 기틀을 마련하신 법안 큰스님과의 약속으로 도량을 정비하고 청동부처님을 모시고 진신사리탑과 대웅전 무량수전 동당과 서당 등 그 많은 일들이 이뤄진 것은 불가사의할 정도"라며 조급한 마음을 갖지 말고 십시일반으로 도와 불사를 진행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법회 후 열린 신도총회에서는 정대원행 보살 등 1년간 4인의 새 이사가 임기를 시작하는 것을 추인했다.

이어 재미불교장학회에서 수여하는 장학생에 애나레이 김(뉴저지인스티튜트테크 1학년)양이 선정돼 증서를 받았고 육동월 보살이 법명(불연심) 수여식이 진행됐다.

한편 뉴욕원각사는 이날부터 한국에서 특별 제작한 불기 2561년(2017년) 정유년 새해 달력을 불자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문의 : 845-497-2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