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능인선원 활성화 시동
한국 능인선원 지광 스님
새해 뉴욕 방문 본격 준비
새해 뉴욕을 방문한 능인선원 지광 스님(왼쪽 두 번째)이 조민희 변호사(왼쪽부터), 이성진 변호사, 김재명 능인선원USA 대표와 자리를 함께했다. [능인선원USA 제공] |
한국 단일 사찰로 가장 규모가 큰 능인선원의 지광 스님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뉴욕을 방문했다. 지난해 12월 BBS 불교방송의 인기 프로그램인 '지광 스님의 법고대통' 1000회 방송을 마친 스님은 꾸준히 활동 영역을 해외로 넓혀 왔으며, 이번 방문은 미국에 스님의 명상과 차크라 요가 및 불교 전파, 능인선원USA 활성화를 위한 준비의 일환이었다. 조성자 강원대 법대교수와 김재명 능인선원 미국 대표, 조민희 변호사, 이성진 변호사 등이 이번 스님의 방문에 함께했다.
지광 스님이 설립한 능인선원(서울 강남구 포이동)은 지금까지 능인불교대학 졸업생 14만 명을 배출했으며, 매해 수천 명의 새 신도들이 능인선원을 통해 불교에 입문하고 있다. 속세에서 기자생활을 했던 지광 스님은 사실을 바탕으로 간결한 요점과 적절한 비유 및 쉬운 예를 활용해 설법하여 종교가 종교인의 것이 아니라 신도들의 것이 되게 한 것이 능인선원 성장 동력이었다고 설명한다.
원력과 용기를 중시하는 스님은 원력(비전 성취를 위한 의지와 추진력)으로 이루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남을 성공시키는 것이 또한 성공의 비결이라며, 서울 강남에서 가정법회로 시작해 가장 큰 불교 선원을 일구어 냄으로써, 스스로의 말씀과 원력을 증명했다.
일도·진실·진리·습관 그리고 성공을 설파한 스님의 수십 권의 저서 중 '정진(Striving for the highest Happiness)'은 영문판으로도 번역 출간됐다. 또 세 차례에 걸쳐 하버드대와 프린스턴대에서 초청 강연을 한 바 있다.
한편 능인선원USA는 뉴욕 턱시도 지역(371 Route 17A, Tuxedo, NY 10987) 호수에 인접한 6만8000평방피트의 미국본부 건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시설은 종교와 상관없이 미주 한인과 지역민을 위한 명상 및 안식, 이벤트를 위한 장소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지광 스님은 앞으로 뉴욕지원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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