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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법영/미주사회

혜민스님 저서 영문판 출간…'펭귄' 출판사 '멈추면…'

법왕청 2017. 2. 16. 09:07

혜민스님 저서 영문판 출간…'펭귄' 출판사 '멈추면…'




혜민스님의 에세이집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출판 수오서재)'의 영문판이 나왔다.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에세이집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세계 최대 출판사 '펭귄'과의 계약을 통해 영문판으로

지난 7일 정식 출간됐다. 영문판의 제목은 'The Things You Can See only When You Slow Down(표지).'

쫓기듯 사는 삶에 지친 이들에게 종교와 인종, 가치관을 뛰어넘는 진정한 인생의 잠언을 들려주는 에세이집으로 신은경

작가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 등을 번역한 김지영씨와 혜민스님이 직접 참여해 번역 작업을 진행했다.

한국 출판사 수오서재는 미국은 도서를 수입하는 경우가 전체 도서의 3% 미만으로, 특히 아시아 지역의 도서가 진출하기

힘든 곳으로 꼽히는 점에서 혜민스님의 에세이집 출간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미국 외에도 독일.러시아.스페인.

중국.브라질 등 총 24개 국에서 판권 수출을 끝마쳤다고 덧붙였다.

펭귄 출판사 측은 "혜민스님의 에세이집은 미국의 20~30대 젊은이들에게도 어필될 수 있음은 물론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돼 출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한국에서 출간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누적 판매 부수 300만 부를 돌파했으며 종합베스트셀러 최장

기간 1위,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책 1위, 최단기간 100만 부 돌파 등 수많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영문판은 현재 아마존 웹사이트

(www.amazon.com/gp/product/0143130773/ref=ox_sc_act_title_1?ie=UTF8&psc=1&smid=ATVPDKIKX0DER)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