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 거행
시애틀 정토회, 터퀼라 법당에서
시애틀 정토회는 지난 4월 30일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를 거행했다. 오전 10시 터퀼라 소재 법당에서 진행된 이날 법회에는 회원과 방문객 약 40여명이 참석하여 2600년전 이 땅에 오셔서 모든 중생이 자유롭고 행복해 질 수 있는 길을 가르친 석가모니 부처의 자비와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
정토회의 창립자이자 현재 지도법사이기도 한 법륜스님은 이날 동영상으로 전해 온 기념 법문을 통해 모든 것이 익숙하지 않은 이국 땅에서 역경 속에도 열심히 살고 있는 교민의 노고를 위로하면서, 지금까지 세계를 주도해 온 미국과 서구의 가치가 내부의 도전을 받아 흔들리며 쇄락의 기로에 서 있다고 현재를 진단했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참된 불법을 배우고 따르는 사람이야말로 새로운 시대의 선각자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참석한 불자들을 격려했다.
김효경총무는 “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동참해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뜻을 함께 새겨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 자비로운 부처님의 가르침이 온세상에 널리 퍼져 갈등과 폭력으로 고통 받는 오늘의 세계가 개선되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는 것이 우리의 소망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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