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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법영/해외,미주불교

OC한인회 3·1절 기념식 개최

법왕청 2021. 3. 4. 09:50

 

102년 전 감격 그대로 “대한 독립 만세”

 

OC한인회 3·1절 기념식 개최

온·오프라인서 60여 명 참가

지난 1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OC한인회 주최로 열린 3·1절 기념식 참석자들이 OC법왕사 주지 현일 스님(단상 뒤)의 선창에 따라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한인회 제공]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대)는 지난 1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거행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행사엔 50명의 한인단체 관계자, 교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또 10여 명은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행사를 지켜봤다. 기념식은 한인 종교계 관계자들이 고르게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OC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협) 회장을 지낸 이호우 목사는 기도 순서를 인도했고 교협 추석근 총무가 박상목 회장을 대신해 3·1 운동 기념사를 했다.

 

원불교 OC교당의 최은종 교무는 독립선언문을 낭독했고 OC법왕사 주지 현일 스님은 ‘만세 삼창’을 진행했다.

독립유공자 배동석 선생의 아들 배기호씨는 특별 강연을 통해 3·1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배씨는 “만세 시위로 체포된 선친이 1년형을 선고받았지만, 일본인 판사에게 의자를 던져 상처를 입히는 바람에 형량이 10년으로 늘었다”고 비화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엔 써니 박 부에나파크 부시장,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프레드 정 풀러턴 1지구 시의원도 참석했다. 허상길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 보좌관, 김남희 최석호 가주하원의원 보좌관도 자리했다.

 

김 부시장은 권석대 한인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베데스다대 교수인 지경 소프라노는 특별공연을 했다.

한인회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노란색 3·1절 기념 티셔츠, 한국 보훈처가 제공한 기념 수건,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각 1개씩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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