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이 돌아올 때까지…
월정사 왕조실록의궤박물관
‘오대산사고본’ 특별전 개최
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 왕조실록의궤박물관(관장 해운스님)은 ‘그림으로 만나보는 조선왕실 기록문화-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의궤 반차도와 도설’ 특별전을 10월5일 개막했다. 특별전은 12월31일까지 이어진다. 오대산사고에 보관되었던 조선왕조의궤 반차도와 채색도설을 중심으로 전시해 그림 속에 숨어있는 이야기들을 보다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다.
전시구성은 왕세자의 책례와 입학, 국왕과 왕후의 혼례와 장례, 종묘제례 등 조선왕실에서 행해진 의례를 묘사한 그림을 중심으로 펴쳐진다. 미디어 매체를 활용한 연출로 조선왕실에서 행해진 각종 의례의 절차와 의례에 사용된 기물 등을 보다 생동감 있고 쉽게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주요 전시 작품은 <고종·명성황후가례도감의궤>, <순종왕세자책례도감의궤>, <황태자가례도감의궤>, <태조영정모사도감의궤>, <철종국장도감의궤>, <신정왕후부묘도감의궤>, <상호도감의궤>가 있다.
한편 월정사는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가 원소장처인 오대산으로 되돌아가야 한다며 적극적인 환수운동을 펼치고 있다. 왕조실록의궤박물관장 해운스님은 “의궤에 나타나는 여러 회화적 요소들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하루 빨리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가 제자리로 돌아와 오대산자락에서 실물전시가 이루어지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일붕정법보존회 법왕청 미효예불교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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