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겹이 새겨진 내면의 풍경…최성호 작가 개인전 ‘회상’ 8일부터 리앤리 갤러리서 내면 깊숙한 기억 속에 남아있는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 최성호 개인전 ‘회상(Remembrance)’이 8일부터 LA한인타운에 있는 리앤리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랜 기간 풍경과 회상 등을 테마로 한 작품을 선보여 온 작가의 콜라주로 재구성한 작품부터 마른 가지 등을 사용한 부조작업 등 40여 점이 소개된다. 울긋불긋한 색들의 조합이 눈에 띄는 최신작도 만나 볼 수 있다. 최성호 작가는 주로 종이 위에 드로잉과 페인팅, 판화기법을 혼합한 작업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필이나 먹, 물감 등으로 그 위에 다시 다른 색으로 덮거나 텍스처가 있는 판으로 찍은 후 긁어내거나 사포로 벗겨내는 작업을 여러 번 반복하면서 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