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인구 분포, 인종별로 독일계가 1위 트럼프 대통령 포함 14.7%…5000만명 육박 미국은 17세기 초반 종교의 자유를 위해 영국에서 온 청교도들이 정착해 세운 나라다. 그렇지만 일반의 인식과는 달리 21세기 센서스에서는 독일계 혈통이 압도적 1위로 나타났다. 가장 잘 알려진 독일계 미국인은 11월 재선을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74) 현직 대통령이다. 그의 성은 원래 ‘드룸프’지만 발음하기 쉬운 미국식 발음 ‘트럼프’로 고쳤다. 아리안의 후예답게 키가 6피트 3인치(약 191cm)에 덩치도 크다. 모친은 스코틀랜드계이며 세 번째 결혼한 영부인 멜라니아는 슬로베니아(옛 유고연방) 출신이다. 2018년 기준 3억2000만 미국 인구 가운데 아리안 독일계는 전체의 14.7%인 4700만명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