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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효예불교 연합회/一鵬 法王님

법왕청 이존영 이사장,UAE국회 부의장과 환담.

법왕청 2013. 6. 6. 19:29

아랍에미레트 국회 부의장 '닥터 아말 R 코베쉬' 만나다

 

 

 

윤호수 기자
/ 법왕청 담화 이존영 이사장은 지난달 19일 아랍에미리트 정부 초청을 받고 공식 방문해 세계적 인물로 부상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의 국회 부의장 닥터 아말 R 코배쉬를 만나 환담을 나눴다.

최근 세계적인 인물로 떠오른 아랍의 닥터 아말 R 코배쉬(Dr. Amal Al Qubaisi)는 에미리트 건국 이후 지난 2006년도에 아랍에미리트 연합연방의회(FNC) 역사상 최초의 여성의원이 됐고 후에 제1부의장직을 거머쥐면서 FNC 역사를 새로 쓴 바 있다.

FNC는 UAE의 협의 및 자문 위원회로 각 수장국을 대표하는 40명(아부다비와 두바이 각 8인, 샤르자와 라스 알-하이마 각 6인, 푸자이라/아즈만/움 알-카이완 각 4인)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06년에는 비록 1명의 여성이 선출됐지만 8명의 여성이 의회에 추가돼 여성 대표 비율이 세계 최고인 22.5%라는 결과를 낳았다.
Dr. Amal Al Qubaisi는 또한
, 지난 2007년 걸프협력기구(GCC)에서 여성 의원 및 의사 결정자에 대한 제2차 지역 의회에 여성의원들로만 구성된 UAE 대표단을 이끌고 참여한 바 있는데 UAE대표단의 수장으로서 큰 주목을 받고 성과를 남겼다.

건축가 출신으로 지난 2008년에는 UAE의 전통문화지역에 대한 여러 가지 문화재 보존에 높은 공로를 세워 그해 아부다이 상을 받은 바 있으며, 특히 교육과 여성 및 젊은 세대와 관련된 정치 사회적인 문제들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의회활동을 하고 있다.

덕분에 아랍의 일하는 여성이 60%이고 대학진학률은 77%에 이르며, 외교와 정치에 참여하는 여성들이 현재 17%에 이를 정도로 여성신장이 강화됐다.

세계미래에너지 정상회담, 세계물정상회의 및 세계재생 에너지 회의 등 굵직하고 국제적인 행사에 깊이 관여하는 등 많은 활약을 해온 파워풀한 아랍여성인 Dr. Amal Al Qubaisi는 가까운 미래에 여성이 연방의회의 의장이 되는 날도 멀지 않았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그녀는 현재 세계적인 문제인 환경보전사업에도 깊이 관여하고 있고 아부다이의 여타 녹색사업과 아부다이 지하수로 개발에도 건축가로서의 풍부한 경험을 살려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UAE의 수도인 아부다비 연방의회의장석에서 본 회의를 진행하는 임무를 수행하면서 최초라는 역사를 또 한 번 써내려갔다. 그녀는 유네스코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데 현재 350여개의 UAE의 역사 유적지를 유네스코와의 협력 하에 보존·대체 사업에 주력 중이다.

그녀는 또한 대한민국 최초 여성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같은 여성으로서 강력한 경쟁자이자 존경스러운 인물이며,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그 어떤 아랍시민이라도 언제든지 서로 눈을 맞추며 손과 손을 맞잡고 어깨와 어깨를 맞대며 대통령과 함께 얘기할 수 있는 UAE의 가족같은 친근함을 역설했다.

사실 여성이 의회에 진출하는데 100년이 걸렸던 유럽이나 미국에 비해 비교적 짧은 의회 역사를 가지고 있는 UAE연방의회에서 이토록 짧은 시간 안에 여성 의원이 탄생한 것을 시작으로 여성의 위치가 이토록 급속히 신장된 것은 굉장히 놀라운 발전인 것이다.

아직 만족스럽진 않지만 Dr. Amal Al Qubaisi를 선두로 많은 무슬림 여성들이 작가로서, 정치인으로서, 예술인으로서, 많은 분야에서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UAE 카리파 대통령의 지도력에 의해 아랍 여성들의 참정권 확대가 상징적인 조치가 아닌 실질적인 여권신장에 앞장서고 있으며, 그 선두에 Dr. Amal Al Qubaisi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