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푸드' 사찰음식의 매력 스님 특강

'슬로푸드' 사찰음식의 매력 스님 특강 통해 배우세요

       
조계종 주최 정관 스님 특강
5~6일 뉴욕·뉴저지서 개최

 

한국사찰음식 전문가 정관 스님(사진)이 뉴욕에서 한국사찰음식 특강을 연다.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주최로 열리는 특강은 5~6일 맨해튼 뉴욕한국문화원(460 파크애브뉴 6층)과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파인플라자(7 브로드애브뉴)에서 진행된다. 조계종 측은 "미주 지역에 있는 한식 조리사 또는 요식업계 종사자들에게 한국 사찰음식을 알리고 적용할 수 있기 위해 준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5일 문화원에서 선보일 사찰음식은 석류 양배추 물김치와 김자반이다. 6일에는 뉴저지로 자리를 옮겨 팰팍 파인플라자 2층에서 가지구이 시금치두부무침 마흑임자구이를 선보인다.

특강 신청은 웹사이트(koreantemplefood.com) 또는 e메일(info@koreantemplefood.com)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자리가 한정돼 있으므로 선착순 마감한다.

특강을 진행할 정관 스님은 동국대 불교학과를 수료한 뒤 중앙승가대학과 봉녕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대구 동화사에서 출가했다. KBS EBS 등 방송에도 출연해 사찰음식을 소개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이탈리아 세계슬로푸드대회에도 참가한 이력이 있다. 현재 한국 전통사찰음식연구회 부회장 풋내 사찰음식연구소장이며 백 양사 천진암 주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