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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법영/사회일반

"흡연자 자살 많다"…여성 4.4배·남성 3.2배 달해

법왕청 2015. 6. 1. 16:23

"흡연자 자살 많다"…여성 4.4배·남성 3.2배 달해


 

흡연이 자살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뉴잉글랜드의학학술지(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따르면 흡연 자체가 자살 위험을 높인다고 LA타임스가 31일 보도했다.

15개의 연구저널 데이터를 분석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비흡연자보다 흡연자 자살 가능성이 81%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률을 살펴보면 여성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4.4배, 남성은 3.2배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미국에서만 매년 6만~12만 명의 사람들이

흡연 때문에 사망하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단 한 번도 피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2~3배 높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인 약 10만 명을 1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이며 이들 중에는 현재 흡연 중인 사람, 금연한 사람, 한 번도 흡연을 해본 적 없는 사람 등

다양한 비교 군이 섞여 있었다.

신문은 또한 남성 흡연자의 전립선암 발병률은 비흡연자에 비해 40% 높으며 여성 흡연자의 유방암 발병률은 비흡연자에 비해 30% 높다고 말했다.

아울러 흡연자의 사망률이 신부전증이나 간경화 환자, 호흡기질환자, 전염병 환자보다 두 배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