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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법영/해외,미주불교

월간 미주현대불교 창간 26년 맞아

법왕청 2015. 6. 3. 15:17

월간 미주현대불교 창간 26년 맞아

      
오는 14일 300호 기념행사
DC 연꽃축제 미 언론 주목

 

미주현대불교가 6월 300호 기념행사를 갖는다. 사진은 동부에서 열렸던 연꽃축제 모습.

 

 

미주지역에서 유일하게 한글로 편집되는 불교종합잡지 '미주현대불교'가 6월로 300호를 맞는다.

1989년 첫 창간호를 낸 이후 26년동안 한번도 거르지 않고 매달 출간되어 왔다.

미주현대불교 LA후원회(회장 김진모)는 오는 14일(오후 5시) LA지역 드림 웨딩 홀에서 구독자와 후원자를 초청, 300호 기념 디너쇼를 갖는다.

미주현대불교 본사가 있는 워싱턴DC 에서는 지난달 연꽃축제를 성대하게 열었다. 동부지역에서는 미주현대불교가 단순히 한인 불교계 만의 잡지가 아닌 한국문화를 미국사회에 알려주는 역할도 해오고 있다.

연꽃축제에 대해 주류언론인 워싱턴포스트는 "매년 3000명 이상이 참석하는 이벤트로서 미연방수생 식물원과 미주현대불교가 공동주최하는 다인종 다문화행사로 식물원에서 인기있는 행사"라고 소개한 바 있다.

김진모 회장은 "서부지역에서도 유명한 스님들을 초빙한 특강 및 세미나와 한국문화 유산을 알려주는 전시회를 마련하여 좋은 호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05년 김경호 한국사경연구회 회장을 초빙해 LA카운티박물관(LACMA)을 비롯한 LA문화원, 뉴욕 문화원 등에서 가진 초대전을 최대 행사로 꼽았다.

김 회장은 "한인들마저 고려의 문화유산이라고 하면 고려청자만을 생각하는데 사경전시회를 통해 고려사경이 원나라에까지 수출됐던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요, 한류의 원조란 것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서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같은 좋은 성과들은 성원을 보내 준 고마운 분들 덕분"이라며 "이번 기념행사에 많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디너쇼에는 할리우드보울에서 지휘를 한 김영균 교수가 연출하는 다양한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장소: 3255 Wilshire Blvd. LA

▶입장료 1인당 60달러(커플 100달러)

▶문의 : (213) 663-6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