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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법영/해외,미주불교

9월20일.뉴욕원각사 41주년 대웅전 상량식

법왕청 2015. 9. 14. 07:20

9월20일.뉴욕원각사 41주년 대웅전 상량식

 

 

뉴욕에 있는 대표적인 한인 사찰의 대웅전 건립이 저마다의 속도로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올해 5월부터 본격적인 대작불사 건립의 본 궤도에 올랐던 뉴욕원각사(주지 지광 스님)는 상량식을 앞두고 있다.


■ 원각사 41주년 대웅전 상량식
9월20일 법회, 한국공연예술센터 특별공연


뉴욕원각사는 부처님 오신 날을 기해 한국에서 건너온 도편수 등 장인 6명이 3개월여에 걸친 대웅전 기둥 깎기 작업을 이미 마친 상태로 두 번째 팀이 지난주 도착해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원각사 창건 41주년에 맞춰 9월20일 상량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타운의 인스펙션 일정 등이 지연되고 있어 한 주가량 늦춰질 수도 있지만 늦어도 올해 말까지는 기와까지 올린다는 계획이다.


상량식 법회에는 회주인 정우 큰스님과 대작불사 디자인을 맡은 한국 사찰 건축의 권위자 현고 스님 및 10여명의 도편수 등이 자리할 예정이며 박수연 예술감독이 이끄는 한국공연예술센터(KPAC)의 특별 공연 등이 선보인다.

상량식은 집의 기둥을 세우고 보를 얹은 다음 대들보라고 불리는 마룻대를 올리는 의식으로 마룻대는 건물의 중심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어서 예부터 조상들은 축원 글귀를 올리고 축연을 베풀어왔다.

뉴욕원각사는 84평 규모의 대웅전을 비롯해 참선방, 요사체, 납골당 등 미동부 최대 규모로 한국식 건축방식의 대작불사 건립을 진행 중이다. 대웅전에는 최고 수령 750년 된 목재로 만든 기둥 18개와 주춧돌 18개, 서까래 509개와 기와 2만장이 소요될 예정이다.

 

 

▲ 원각사 대웅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