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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법영/미주사회

한국과 미국서 다양한 공연·전시

법왕청 2017. 8. 7. 21:09

한국과 미국서 다양한 공연·전시 


 
한미문화예술재단, 후반기 사업계획 발표
한미문화예술축전·국제 미술공모전 실시





이태미 이사장(오른쪽)과 김현정 미술분과위원장이 후반기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이 후반기에도 한국 전통문화 전파를 위해 한-미 양국에서 각종 공연과 전시가 어우러진 문화행사를 펼친다.

한미문화예술재단은 31일 애난데일 한강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반기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태미 이사장, 김현정 미술분과위원장에 따르면 재단은 오는 10월 14~15일 한국서 전통공연 및 예술문화를 직접 보고 즐기며 체험하는 ‘US K-Culture 찾아가는 한국 문화 교실’을 개최한다.

충북 청주의 마불갤러리와 광주 아름다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마불갤러리 원장인 이종국 한지작가와 대한민국 지화 명장인 석용 스님이 한지를 이용한 부채 및 등과 꽃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선사한다.

특히 광주 행사는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지로 쓰이는 기본재료인 나무가 한지로 만들어지기까지의 전 과정을 배우는 워크숍과 작품전시,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 국악 요들 합창단 공연, 미술 시연이 어우러진 아트 퍼포먼스 등 종합 예술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11월 12일(일) 오후 4시에는 워싱턴 한미문화예술축전이 열린다. 메릴랜드 히스토릭 올드 월도프 스쿨에서 열리는 행사는 한국에서 석용 스님이 참석, ‘천년 가는 꽃’을 주제로 한 부채난, 살겹작약, 태평성대 등 각양각색의 한국 전통 지화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또 올해는 재단이 4년을 공들여 준비한 한국 다도 전문가 25인의 시연 예술공연도 무대에 올린다.

이 외에도 찰스카운티 US 오케스트라와 한-미 국악팀의 연주를 비롯 한식 시식, 동양화 및 민화, 종이공예 등의 워크숍, 한국 미술국제대전 공모전 및 US 국제미술공모 교류전 수상자들의 작품 전시 등이 펼쳐진다.

이태미 이사장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귀한 전통 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공연 구성부터 전시, 기획까지 모든 면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특히 1.5세 2세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한국 전통 문화의 뿌리 깊은 현장을 체험한다는 마음으로 이 중요한 기회를 꼭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재단은 오는 10월 15일(일)까지 제12회 US 국제미술공모 교류전 작품을 접수 받고 있다. 작품은 ‘한국의 선(The Line of Korea)’을 주제로 한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디자인, 공예, 서예 등 모든 미술 분야에서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작가는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처: 한국- redan7blue@naver.com, 미국- kacafva@gmail.com
▷문의: 010-4584-3176, 010-5658-0620(한국),

         703-200-9390, 201-638-6800(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