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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법영/전시,공연,봉사.

7월3일 서울 마로니에공원,제7회 불교무용대전 결선

법왕청 2021. 6. 7. 08:10

불교무용, 여름을 달군다

 

제7회 불교무용대전 결선

7월3일 서울 마로니에공원

6월 한 달 동안 본선 경쟁

승무 등 다양한 전통춤

6월2일 서울 대학로 성균소극장에서 열린 쇼케이스. 사진은 권영심 정은영의 ‘헌다-보리행을 춤추다’

우리나라의 여러 전통춤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표현하는 제7회 불교무용대전이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7월3일 오후 2시 서울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질 결선무대가 기대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불교문화단체 구슬주머니(대표 이철진)는 6월2일 서울 종로 성균소극장에서 ‘제7회 불교무용대전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불교, 한국문화의 미래’라는 대주제 아래 불교무용예술의 창작과 전승, 그리고 저변 확대를 위한 자리인 불교무용대전은 올해 총 15개 팀이 참가해 3주간 열띤 경연을 펼친다.

 

이번 불교무용대전에서는 나비, 법고, 바라 등 전통적인 불교작법을 비롯해 한국무용, 현대무용, 창작무용 등 시대와 분야를 넘나드는 다양한 춤을 만날 수 있다. 6월 한달 동안은 결선무대에 오를 고수를 가려내는 본선 기간이다. 1주차 6월11~13일은 고양행주누리무용단 ‘무무’, 김민주 ‘비로소’, 수예술단 ‘바라밀다’, 인현진 ‘jaja’, 전희자 ‘한양교방승무’가 선보여졌다.

리틀예인무용단의 '천수관음'

2주차 18~20일은 윤명화무용단 ‘meditation’, 권영심·정은영 ‘헌다-보리행을 춤추다’, 창무용단 ‘무애행무’, 디아지댄스컴퍼니 ‘회향’, 한국민족춤협회 경기·인천지부 ‘부처의 소리 사자후’가 펼쳐진다. 3주차 25~27일에는 리틀예인무용단 ‘천수관음·윤회’, 하담이주연무용단 ‘탐’, 김정민 ‘진바라춤’, UND무용단 ‘무상·무아’, 백재화·성예진 ‘작법의 향연’이 평가를 기다린다.

 

본선을 통과한 무용수들은 7월3일 오후 2시 서울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결선무대에서 일합을 겨루게 된다. 결선에는 7개 개인과 단체가 참가하며 같은 날 4시 시상식을 갖는다. 한편 6월2일 열린 쇼케이스에서는 ‘작법의 향연’, ‘부처의 소리 사자후’, ‘한양교방승무’, ‘헌다-보리행을 춤추다’, ‘천수관음·윤회’ 등 본선에 진출한 5개 작품을 미리 맛볼 수 있었다.

 

불교무용대전을 주최한 예술단체 ‘구슬주머니’의 이철진 대표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불교를 공연 예술의 메카인 대학로에서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며 “코로나 이후 불교에 뿌리를 둔 동아시아 이웃국가 등과 연대하여 국제 공연예술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희자의 '한양교방승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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