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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영화사 2

진정한 절밥 영화사 밥상

진정한 절밥 영화사 밥상 프랑스의 유명 요리학교에서 사찰음식 강좌를 열었다, 미국의 일류 요리사가 사찰음식을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세계 각지에서 열린 사찰음식 시식회 참가자들이 하나같이 원더풀을 연발했다 등등등.... 사찰음식 관련 한국언론 보도를 접하다 보면 사찰음식, 즉 절밥의 본령을 깜박 잊기 십상이다. 절밥은 짓는 과정부터 먹는 몸가짐 마음가짐 하나하나, 먹고난 뒤 마무리까지 모든 것이 수행의 일환이다. 사방팔방서 엄지척 세계를 받는다는 사찰음식은 암만 봐도 진정한 절밥이 아니다. 낮춤이나 비움은 온데간데 없고 부잣집 제삿날처럼 진수성찬 먹자판 같은 사찰음식이 너무 자주 매스컴을 탄다.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사찰음식 세계화를 부르짖은 종단의 대표스님도 있었으니 말 다했다. 진정한 절밥은 어떨까. ..

북가주 한인사찰 정중동 이모저모

북가주 한인사찰 정중동 이모저모 ▶ 여래사 새 주지 부임, 각 사찰 백중맞이 정성기도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 드물 정도가 됐지만 코로나 괴질에 대한 공포는 여전하다. 백신에도 기죽지 않는 변종이 생겨나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사람 사는 세상을 공포에 빠뜨리고 있다. 그럴수록 부처님 도량과 도량에서, 불자들 가슴과 가슴에서 우러나는 기도는 더욱 간절하다. 이런 가운데 북가주 한인 사찰들은 대부분 49일 백중기도에 들어갔다. 사찰 사정에 따라 백중을 앞두고 1주일 기도로 대체하는 곳도 있다. 하안거 해제일과 겹치는 백중은 음력으로 7월15일, 올해는 양력으로 8월22일 일요일이다. 이날 일요법회에 맞춰 회향된다. ◇샌프란시스코 여래사의 주지 공백이 사실상 끝났다. 새로 주지 소임을 맡을 대청 스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