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 '국가 현충시설’로 지정 한국전 당시 31육군병원 분원 운영 국가보훈처 '현충시설 지정서' 발급 2019년9월 용화전 연기문 발견 후 증언 청취 사료 발굴 등 증명 노력 한국전쟁 당시 육군병원으로 사용된 영축총림 통도사가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국가보훈처는 11월 1일 ‘현충시설 지정서’를 통도사에 전달했다. 현문스님이 주지로 취임한 후인 2019년 가을부터 이어진 제31육군병원 통도사 분원의 존재 사실을 규명하는 노력이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국지대찰 통도사는 자장율사 창건이후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흔연히 나선 스님과 불자들이 일제강점기는 물론 한국전쟁 당시에도 호국불교를 실천했음이 재삼 확인됐다. 현충시설 지정서의 정식 명칭은 ‘제31육군병원 통도사 분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