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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법영/미주사회

한인 시민권자 44,000명 한국거주

법왕청 2013. 4. 20. 17:55

한인 시민권자 44,000명 한국거주

2년새 23% 급증… 젊은층 구직 등 영향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미 시민권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현재 한국에 체류 중인 외국 국적

동포는 모두 18만 7,000여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23.5%에 해당하는

4만4,000여명이 미국 국적 한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11년 말 4만786명이었던 것에 비해 7.9%가 증가한 것이며,

 2010년 말 3만5,822명이었던 것과 비교할 경우에는 무려 22.8%가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한국에 거주하는 한인 시민권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최근 일자리를

찾아 한국행을 선택하는 한인 젊은이들과 노년을 한국에서 보내려는 고령층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국 내 거주하는 외국 국적 동포는 중국 동포가 11만5,000여명으로 미국을

제치고 가장 많았으며, 미국에 이어 캐나다(1만1,000여명), 오스트레일리아(3,222명),

우즈베키스탄(1,423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4만2,000여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20대 이상의

 각 연령대별로 3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등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자가 9만4,000여명, 여자 9만2,000여명으로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