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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법영/미주사회

연말 한인 책 선택 키워드는 '인생'

법왕청 2013. 12. 4. 18:19

                                      연말 한인 책 선택 키워드는 '인생' 

                                                           '행복.인생' 담은 책 인기
                                                            법륜스님 '인생수업' 1위

 

 

'힐링'이 가고 '인생'이 왔다.

올 연말 한인들의 책 선택 키워드는 인생과 행복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서 공급업체인 반디북유에스(bandibookUS.com)는 12월 첫째 주

최고의 베스트셀러는 법륜스님의 '인생수업'이라고 밝혔다.

 

알라딘서점 LA 정음사 등 온.오프라인 서점 10곳에 서적을 납품하는

반디북유에스는 최근 1달간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들 제목에는 인생.

감정.생각.행복 등의 단어가 많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특히 책 소개문에 '인생을 후회 없이 행복하게 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인생지침서'라 쓰인 법륜스님의 인생수업은 한국과 미주에서 단연 판매량 1위에 올랐다.

70대 정신과 전문의가 쓴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저자 이근후)'란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는 정소현(32.마리나델레이)씨는 "단순히 위로받고 싶다기

보단 좀 더 긍정적이고 에너지 넘치게 사는 방법을 알고 싶어 책을 구입했다"며

"행복이란 단어는 뭔가 자신이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책을 읽고 나니 내년에는 좀 더 행복한 인생을 설계할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편안하다"고 말했다.

LA정음사와 알라딘 올림픽 본점도 선물용 서적에 대해 '인생 설계'가 주요

구입 포인트라고 밝혔다.

 

안선호 LA정음사 매니저는 "확실히 '힐링'보단 '행복'이나

'인생'으로 시작하는 책들이 큰 인기다.

 

1년을 마무리하고 시작하는 시점에서 어떻게 사는 것이 즐겁고 행복한

지에 대해 모두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