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관세음보살님 감상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국립춘천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 시무외여원인 수인 부처님

국립춘천박물관(관장 최선주)이 불교문화재도 관람하고 영화도 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문화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박물관과의 특별한 만남을 준비한 것이다.

 

국립춘천박물관은 “매월 1회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강원 불교의 정수 부처님의 손(手印)’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부처님의 자비와 깨달음의 경지, 성스러운 아름다움을 강원지역에서 출토된 금동 불상의 다양한 손 모양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강릉 한송사지에서 출토된 통일신라 시무외·여원인 수인 부처님과 고려시대 관음보살상 등을 선보이게 된다”고 설명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시무외인 부처님은 모든 중생에게 두려움과 고난에서 벗어나 안락을 얻게 해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여원인은 중생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다 이루어준다는 수인으로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불상에서 주로 표현된 수인이다.

 

이와 더불어 이번 전시를 기획한 강삼혜 학예연구사를 통해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직접 전해들을 수 있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도 진행된다. 또한 전 연령층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도 박물관 영화관에서 상영된다.

 

  (033) 260 -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