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질환 전문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은 22일 멕시코 유카탄주에 있는 국영 호란 종합병원(Horan Hospital)과 침술 등의 한방치료에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신준식 이사장은 이번 MOU 체결에 앞서 이 병원의 의료진 150명을 대상으로 한방 치료법을 강의했다.
중남미 지역 국가로부터 정식 초청을 받아 한의학 강의 및 멕시코 주정부 차원의 MOU를 맺기는 자생이 한국 최초다.
이번 강의와 MOU는 한방침치료법(MSAT)으로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비 수혜를 추진 중인 미시간 주립대 스트럼펠 정골의과대학 학장의 주선으로 이뤄졌다고 자생 측은 설명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한의학의 멕시코 진출 및 자생한방병원과의 협진 프로그램 개설 등에 대해 실무적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멕시코 국영 TV 등 현지 언론들이 다수 취재를 나오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신 이사장은 “한의학에 대한 멕시코 정부와 언론의 관심이 뜨거워 놀랐다”면서 “이번 MOU를 계기로 중남미에 한의학이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의학·침술 멕시코 진출” |
자생한방병원, 국영 호란병원과 MOU |
▲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이사장이 멕시코 국영 호란 종합병원에서 의료진들에게 한방 치료법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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