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학교급식에 김치·불고기” |
뉴저지 주의회 통과, 소수계 전통음식 제공 |
미국 내 중·고교에서 김치와 불고기, 비빔밥 등 한식이 급식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뉴저지주 상원은 지난 16일 다수의 학생들이 희망하는 아침과 점심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급식 개선법안을 가결시켰다.
법안은 각 타운의 중·고교에 급식 자문위원회를 설치해 아침과 점심메뉴에 다양한 민족의 학생들을 위한 전통음식 제공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 법안은 이미 하원을 통과한 상태로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가 서명하는 대로 발효된다. 이에 따라 팰리세이즈팍과 포트리,
파라무스, 리지필드, 레오니아 등 한인 학생들이 다수인 북부 뉴저지 지역 학교들의 급식메뉴에 한식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학군 교육감과 교장, 급식담당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으로 구성되는 자문위원회는 채식주의자 학생 등 소수를 배려하는 메뉴나
특정민족 학생들을 위한 전통음식을 급식메뉴에 반영하도록 교장에게 권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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