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동성애자에 헌혈 허용…1년 이상 성관계 안하면
성소수자들 "여전히 차별"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1년 이상 다른 남성과 성관계를 하지 않은 동성애 및 양성애 남성'의 헌헐을 허용하는 방안을 21일 발표했다.
CBS뉴스는 연방식품의약국(FDA)이 이날 동성애를 인정하는 시대 흐름 등을 반영해 남성 동성 및 양성애자의 헌혈금지 조항을 완화 시행하기로 했으며
지금까지의 의학적 연구성과에 입각해 12개월의 금지 기간을 설정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에이즈가 창궐하던 1983년 동성 및 양성애 남성의 헌혈을 금지한 이후 31년 만에 헌혈 정책을 바꾼 것이다.
그러나 성소수자 단체들은 "성관계 금지기간을 1년으로 정하나 평생으로 정하나 마찬가지"라며 "이 조치는 모욕적이고 여전히 차별적"이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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