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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법영/해외,미주불교

평정심 유지 ‘이민생활 속 행복 지혜’

법왕청 2016. 8. 15. 09:14

평정심 유지 ‘이민생활 속 행복 지혜’


▶ 연화정사 ‘열린 법회’...28일 김면기 박사 초청특강

 


페어팩스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워싱턴 연화정사(주지 성원 스님)가 두번째 ‘열린 법회’로 김면기 박사 초청 특강을 마련한다.

오는 28일(일) 오전 11시 연화정사 법당에서 열릴 특강에서는 정신과 전문의인 김 박사가 ‘이민생활 속 행복의 지혜’를 주제로 정신과 진료 현장에서의 임상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마음을 비우고 평정심을 유지하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 박사는 10일 “한국에서 행복한 삶을 찾아 미국으로 이민 왔지만 더 힘들고 불행해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정체성을 갖고 미국문화에 적응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행복의 조건은 건강과 ‘생각 바꾸기’ 즉 긍정적 사고에 달려 있으므로 이에 초점을 맞춰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복의 조건 10가지는 건강과 끈(인간관계,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끼(취미, 특성), 깡(용기), 꾀(지혜), 꿈(희망), 꼴(얼굴), 껄(웃음, 유머 센스), 꺼리(일), 꾸러미(경제적 능력)”라며 “운동, 잠 잘 자기, 인간관계, 자족하는 삶, 바른 생각, 기분 좋게 생각하기, 꾸밈없는 소박한 밥상이 행복을 이끄는 키워드”라고 설명했다.


김 박사는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30여년간 스프링필드 하스피탈 센터 근무 후 현재 볼티모어에서 진료하고 있으며 동양정신문화연구회 회장, 포토맥 문학회 고문으로 있다.

연화정사 주지 성원 스님은 “낯선 미국 땅에서 소홀하고 잃기 쉬운 건강과 행복을 어디서 찾고 지킬 수 있는지를 모색하기 위해 두 번째 강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봄 개원한 연화정사가 지난달부터 격월로 진행하려던 열린법회는 지난달 첫 강연이 큰 호응을 받음에 따라 연달아 열게 됐다.



연화정사 홈 페이지 : www.lotustemple-usa.org
문의 : (703)272-8287
장소 : 3901 Fair Ridge Dr.
Suite 119, Fairfax, 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