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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법영/해외,미주불교

이런 자리를 다시 꿈꾸며

법왕청 2021. 7. 31. 13:32

이런 자리를 다시 꿈꾸며

2019년 9월21일 토요일 산타클라라 센트럴 팍에서 북가주 불자연합 야유회가 열렸다. 한참 이전 불자연합 송년법회 이후 근 10년만에 처음 하는 불자연합 행사였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스님들이 그늘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 장면이다. 진월 스님, 광전 스님 등 북가주 스님들과 대승사에 와 있던 대흥사 조실 보선 스님(설두 스님의 은사), 때마침 북가주에 들렀다가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전 삼보사 주지 대석 스님 등이 보인다.

 

스님들도 신도들도 어서 빨리 이런 자리가 다시 있기를 꿈꾸며 다음해 연합행사 준비를 위한 예비모임까지 결성됐으나 곧 들이닥친 코로나 괴질 때문에 모든 것은 시계제로 상태가 됐다.

 

그래도 불자들의 꿈마저 꺾을 수는 없다. 북가주 불자들은 여러 난관 속에서도 연화합창단을 유지발전시키는 한편으로 여성불자회 창설을 위한 온라인 준비모임, 산우회의 장학사업 지속 등 값진 바라밀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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