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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선원 2

“어둠의 세상을 자비의 등불로 밝히자”

“어둠의 세상을 자비의 등불로 밝히자” ▶ 북가주지역 한인사찰,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회▶ 여래사 승원스님 법어, ‘어머니 날’ 축하행사도 개최. 불기2568(2024)년 부처님 오신날(5월 15일)을 앞두고 여래사 등 북가주지역 한인사찰에서는 12일 부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봉축법회를 가졌다.샌브루노 여래사(승원 스님)의 봉축법회는 법당 천정에 연등이 가득하게 걸려있는 가운데 김석전 신도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이 됐다. 이어 천수경을 낭송하고 애국가를 부른후 삼보에 귀의를 서원하는 삼귀의례와 찬불가와 헌공, 김석전 신도회장의 봉축사가 있었다.신도들의 청법에 법어에 나선 승원 스님은 “가난한 여인의 초라하지만 정성이 깃든 작은 등이 화려한 등보다 훨씬 소중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담긴 고..

북가주 한인사찰 ‘정중동’ 초파일 봉축준비

북가주 한인사찰 ‘정중동’ 초파일 봉축준비 5월 19일은 음력으로 4월 8일,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이다. 불가의 연중 최대명절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가 올해도 지난해처럼 간소하게 봉행될 전망이다. 두말할 것도 없이 코로나 사태 때문이다. 지난해 초부터 지구촌을 송두리째 뒤집어놓은 이 괴질사태는 백신 접종 본격화로 서서히 꼬리를 내리는 것 같지만 사태 이전과 같은 삶을 되찾기까지는 한참 멀었다. 때문에 북가주 한인사찰들은 지난해와 비슷한 기조 위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분위기는 카멜 삼보사 주지 대만 스님이 신도들에게 텍스트 메시지를 통해 돌린 ‘부처님오신날 봉축 안내’(사진)에서 또렷하게 짚혀진다. 안내문은 법당 안 부처님상 앞에서 꽃으로 장엄된 관불대에 선 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