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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법영/해외,미주불교

불교 테마파크 인기 상승, 불상 봉안도

법왕청 2014. 2. 23. 18:55

불교 테마파크 인기 상승, 불상 봉안도

 

불교 모티프 삼은 베트남 스이티엔 공원 

 

 

 ▲ 베트남 스이티엔 놀이공원에는 사천왕상, 코끼리 상등 불교식 조형물이 가득하다.

 

불교를 오락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스이티엔(Suoi Tien) 놀이공원은 불교식 테마파크다. 베트남 전통문화를 오락시설에 접목해 신화와

불교 이야기가 살아있는 놀이동산을 만들었다.

불교식 이야기를 입힌 놀이 도깨비 집(Ky Lan)이 대표적 장소. 사후 지옥을 형상화한 곳으로 지옥의 사신이 지나가는 관광객을

노려보는가 하면, 불교의 18곳 지옥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장면을 연출해 섬뜩함을 준다.

놀이동산 곳곳에 불교에서 모티프를 얻은 조형물을 만들었고 심지어 불상도 봉안했다.

 

 

 

 

 

1995년 만들어진 이 공원은 개장 이후로 베트남이 대표적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둘러보는 데만 2시간이 걸릴 정도로

큰 규모는 박쥐동굴, 지하터널 수족관, 악어 먹이 체험 등 풍부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유럽의 고성 등 서양식 테마파크와는 다른 독특한 분위기가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베트남 고유문화를 알고 싶어하는 외국인들이 즐겨찾는 이유다.

이곳은 세계 각지의 관광 정보를 랭킹으로 정하여 소개하는 ‘트래블러 존’이라는 웹 사이트

(www.thetravelerszone.com)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테마파크 12선' 에 선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