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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법영 1238

백림사, 타인종 초청 문화예술행사 개최

백림사, 타인종 초청 문화예술행사 개최 업스테이트 뉴욕 캣츠킬에 위치한 백림사(주지 혜성스님)가 21일 타인종 20여명을 초청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 한국문화를 알리고 화합을 다졌다. 사찰 야외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는 김민희씨의 김치만들기, 천세련 작가의 한국녹차 차시연, 보성스님의 명상으로 진행됐다.

맨해튼에 울린 “아시아계 혐오 멈춰달라”

맨해튼에 울린 “아시아계 혐오 멈춰달라” ▶ 뉴욕 원각사 등 스님^신도들 인종증오 중단 촉구 집회 . 미국에서 아시아계 혐오 범죄가 반복되는 가운데 뉴욕 맨해튼에서 불교인들이 아시아계 대상 혐오 범죄를 멈춰달라는 목소리를 냈다. [연합=미주 현대불교 제공] 아시아를 대표하는 종교 중 하나인 불교 신도들이 미국 뉴욕의 중심지 맨해튼에 모여 아시아계 혐오 범죄를 멈춰달라는 목소리를 냈다. 13일 불교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뉴욕시 맨해튼 남단 폴리 스퀘어에서는 뉴욕불교도의회 주최로 아시아계 사람들에 대한 증오 범죄를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하는 동안 비가 내렸는데도 150여 명이 참여해 자리를 지켰다. 행사에는 한국 불교계에서 뉴욕 원각사, 조계사, 정명사 스님들과 신도를 비롯해 ..

"기독교에 재앙"…한인 교계도 '평등 법' 저지 나서

"기독교에 재앙"…한인 교계도 '평등 법' 저지 나서 평등법안 하원 통과 후 성 수소자 권리 확대가 핵심 내용 "생물학적 성개념 과거 유물될 것" 보수 한인 교계 우려 목소리 높아 대대적인 서명 운동 펼치기로 요즘 기독교계에서는 '평등법(Equality ActㆍHR5)'이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급기야 미주 한인 교계에서는 이 법안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평등법 저지 운동 본부'를 발족 서명 운동까지 진행하고 있다. 평등법 저지 운동 본부는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를 대표 회장으로서 북가주 오리건 댈러스 휴스턴 시카고 뉴욕 애틀랜타 등 각 지역 목회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 미주성시화운동본부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자마(JAMA) 각 지역 교회 협의회도 함께하고 있다. 목회자들은 지난 16일 은혜한인..

사업가에서 선 수행 승려로 변신한 참선 이야기 출간

사업가에서 선 수행 승려로 현안스님 참선 이야기 출간 LA에서 성공한 사업가의 길을 접고 출가한 현안스님이 ‘보물산에 갔다 빈손으로 오다’(어의운하·표지 사진)를 펴냈다. 현안스님의 ‘미국 찬(禪) 메디테이션 이야기’를 부제로 한 이 책은 참선을 통해 사람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그대로 드러낸다. 27세에 홀홀단신으로 미국에 건너왔던 그는 10년도 되지 않아 꽤 성공적인 기업을 일궜다. 사업을 하면서 영화선사를 만나 참선에 눈을 떴고 수행 정진을 하다 보니 불면증이 사라져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사업은 더 번창했고 또 어머니와 아버지를 더욱 잘 이해하게 되면서 관계가 크게 회복됐다고 한다. 2015년 종교, 인종, 나이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공원에서의 참선(Chan M..

3월의 명절, 출가재일 20일 열반재일 27일

3월의 명절, 출가재일 20일 열반재일 27일 불교의 명절에는 유난히 8일과 15일이 자주 등장한다. 물론 음력으로 따질 경우다. 연중 가장 큰 명절로 자리잡은 부처님오신날은 음력 4월8일이다. 사월초파일, 그나마 더 짧게 그냥 초파일 하면 응당 부처님오신날을 의미할 정도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출가한 날을 기리는 출가재일은 음력 2월8일, 열반에 든 날을 기리는 열반재일은 음력 2월15일이다. 부처님이 위없는 큰 깨달음을 얻은 날을 기리는 성도재일은 음력 12월8일이다. (이런 건 고증된 날짜가 아니고 훗날에 ‘정해진 날짜’다.) 한국에서는 이 넷을 합쳐 불교의 4대 명절로 부른다. 여기에 통칭 백중으로 불리는 우란분절을 더해 5대 명절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 우란분절은 음력 7월15일이다. 명절은 아니지..

뉴욕불광선원 합동천도재

뉴욕불광선원 합동천도재 뉴욕불광선원(회주 휘광 스님)은 7일 부모, 형제, 지인 등 인연있는 여가들의 극락왕생을 위한 합동천도재를 봉행했다. 이날 참석한 불자들은 선망조상들과 모든 유주무주 고혼영가들의 천도를 위한 기도를 올렸다. 법왕청 세계불교 초대법왕 일붕 서경보 문중회 일붕전법원 일붕정법보존회 미국효예불교연합회

애틀랜타 전등사 주지 수인스님

애틀랜타 전등사 주지 수인스님 “미국에 있는 한국 절 존재만으로도 큰 의미” 미국 동남부 대표적 사찰 내년이면 창건 30년 맞아 법당·석탑 등 절 향기 가득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와 애틀랜타 전등사 전경. 주지 수인스님이 창건 과정과 부대 시설 등을 설명하고 있다.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발표 한국의 종교 현황을 보면 불교 인구 비율은 15.3%다. 사람 숫자로는 800만 명 가까이 된다. 개신교(19.7%)보다는 조금 적고 천주교(7.9%)보다는 두 배쯤 많다. 가장 많은 비율은 ‘아무 종교도 없다’로 56%에 이른다. 하지만 미주에서의 체감 종교 인구 분포는 확연히 다르다. 한인사회의 웬만한 사람은 다 교회 집사, 장로 아니면 권사다. 절에 다닌다는 처사, 거사, 보살은 거의 만나보기 힘들고 그런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