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봉축 연등 ‘감은사지 燈’ 밝혀
‘종교시설물 NO’ 입장에 백기
인천공항공사 최홍열 영업본부장은 5월 16일 조계종 문화부를 방문해 “인천국제공항에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 한국불교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연등을 설치 해달라는 연등회 보존위원회 등의 요구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에는 연등회 전통등인 ‘감은사지 삼층석탑 등’이 설치됐으며, 부처님오신날인 17일부터 23일까지 1주일간 밀레니엄 홀에 불 밝히게 된다.
이날 항의 법회에서 조계사 대중은 이날 항의 법회에서 조계사 대중은 “중요무형문화재 122호로 지정된 연등회는 오랜 전통을 지닌 우리의 전통문화행사 중 하나”라며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전통등(燈)을 전시하고자 조계종 문화부, 문화재보호재단과 협의 후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설치제안서를 보냈지만 ‘특정종교 시설물 설치 불가’라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 동안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한 바 있어 종교편향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가가 인정한 문화재에 대한 몰이해를 넘어 종교편향적 자세를 굽히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당시 인천공항 측은 “크리스마스 점등식은 공항 면세점 행사로 마련된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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