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 스님 개인 초대전 열린다
‘무와 공의 세계’ 선보인다 |
정산스님이 3만여개의 면도칼을 공중에 원을 형성하며 매달아 완성한 작품 ‘구스타프 말러의 부활’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메니큐어 예술가이자 사찰음식 연구가인 정산 김연식 스님(68)의 개인 초대전이 북가주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내달 1일(목)~29일(목) 매주 월~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샌프란시스코 샌드라 리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초대전에서 정산스님은 면도칼에 메니큐어를 채색한 작품 ‘구스타프 말러의 몽유도원도’와 3만여개의 면도칼을 공중에 원을 형성하며 매단 작품 ‘구스타프 말러의 부활’ 등 오스트리아 보헤미아 태생인 구스타프 말러 작곡가의 곡에서 영감을 받은 대형 설치작품과 평면회화 등을 전시한다.
정산스님은 “진정한 진리는 말이나 글을 써서 전할수 없다는 뜻인 ‘불립문자’를 주제로 무와 공의 세계를 선보인다”며 북가주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정산스님은 1961년 출가후 사찰음식 연구에 몰두해 동산불교대학 사찰음식문화학과 학과장을 맡고 있으며 2007년 메니큐어로 그린 작품을 발표, 미술작가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오프닝 리셉션은 1일 오후 5시30분~7시30분까지 열린다.
▶주소: 251 Post St. Suite 310, SF
▶문의: (415)291-8000 / art@sandraleegalle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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