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 경력년수 중요하지 않아"…NP 3년차 유희선씨
"RN경력 연수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없는 것보다는 낫죠. 전 만족해요."
지난 2014년 8월 NP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현재는 LA카운티 보건국 산하 에드워드 로이벌 컴프리헨시브 헬스센터에서 여성건강전문NP(WHNPBC)로 일하고 있는 유희선씨를 최근 만났다. 그 자신도 10여 년이상 RN을 하다가 새로운 것을 찾아서 NP를 하게 됐고 지금 자신의 일에 대해서 "너무나 만족한다"고 밝혔다.
-자기를 소개해 달라.
"한국에서 간호학과 학부와 석사를 마치고 산부인과 RN으로 일하다 2000년대 중반에 왔다. 2014년8월에 과정 끝내고 현재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과정과 학비는.
"CSU풀러턴에서 풀타임 학생으로 꼬박 2년 걸렸고 세메스터당 3000달러의 학비가 들었다."
-RN경력이 중요한가.
"그럴 것으로 생각했는데 어차피 새로 꽉차인 과정에서 배우기에 별 의미가 없더라."
-어떤 학교가 좋나.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왕이면 캘스테이트가 좋다. 왜냐하면 학비도 싸고 실습과 일자리를 도와준다. 반면 사립대학은 학생이 중간에 어떤 어려움에 처하더라도 과정을 꼭 마칠 수 있도록 잘 도와준다고 들었다."
-RN에 비해 연봉은.
"처음에는 경력많은 RN에 비해서 소득이 적어서 놀랐다. 그래서 근무시간 이외에 RN 파트타임도 뛰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소득이 회복되고 더 높아질 수 있다."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조언은.
"지금 당장 진학하지 않더라고 미리 로드맵을 그려보는 것이 좋다.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 특히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학교 어드바이저에게 문의해라. 질문에 잘 대답해주는 학교로 진학해야 나중에 학교를 다니면서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두드리면 열린다. 이멜도 좋아하더라."
-현재 관심사항은.
"스패니시를 배워서 환자를 진료하는게 쉬워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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